할미의 사주 사전

신강 신약 뜻과 차이, 연애할 때 어떻게 나타날까

신강(身强) 과 신약(身弱) 은 일간인 나의 힘이 센지 약한지를 말해요. 일간을 돕는 기운이 많으면 신강, 적으면 신약이에요. 어느 쪽이 좋고 나쁜 게 아니라, 기운이 어느 쪽으로 기울었는지를 보는 거예요.

일간을 돕는 기운과 빼는 기운

  • 돕는 기운: 나와 같은 오행인 비겁, 나를 낳는 오행인 인성
  • 빼는 기운: 내가 낳는 식상, 내가 이기는 재성, 나를 이기는 관성

돕는 기운이 많을수록 일간이 힘을 받아요.

어떻게 판단하나요

명리학자마다 방법이 조금씩 다르지만, 공통으로 보는 기준이 있어요.

  1. 득령(得令): 태어난 달의 지지(월지)가 일간을 돕는지. 태어난 계절이라서 가장 큰 비중을 둬요.
  2. 득지(得地): 태어난 날의 지지(일지)가 일간을 돕는지.
  3. 득세(得勢): 나머지 글자 중 돕는 기운이 많은지.

할미 사주에서는 이 원칙에 따라 자리별로 점수를 매겨요. 월지 30점, 일지와 시지 15점, 나머지 천간과 년지는 10점이에요. 돕는 기운이 앉은 자리의 점수를 더해서 100점 만점으로 계산하고, 40점 미만은 신약, 40점부터 60점까지는 중화, 60점 초과는 신강으로 봐요. 20점 미만과 80점 초과는 각각 극신약, 극신강이에요. 지지는 그 안에 숨은 지장간 중 정기(본기)를 기준으로 봐요.

연애에서 나타나는 차이

신강한 사주

자기 기준이 단단해서 관계 때문에 무너지는 일이 적어요. 대신 상대에게 맞추는 걸 손해로 느끼기 쉽고, 다툰 뒤 먼저 연락하는 걸 어려워해요.

신약한 사주

주변의 영향을 받기 쉬워요. 상대의 연락 속도나 말투 변화에 마음이 크게 흔들리고, 혼자 정할 수 있는 일도 누군가의 확인을 받고 싶어 해요. 연애할 때 내 일상을 지키는 고정점이 있으면 훨씬 안정돼요.

중화 사주

한쪽으로 크게 기울지 않아서, 어떤 사람을 만나느냐에 따라 연애하는 모습이 많이 달라져요.

신강·신약과 잘 맞는 상대

명리에서는 신강한 사주는 기운을 덜어주는 관성·재성·식상이, 신약한 사주는 힘을 보태주는 인성·비겁이 필요하다고 봐요. 연애로 옮기면 신강한 사람은 자기를 버틸 만큼 단단한 상대와, 신약한 사람은 다독여주는 상대와 잘 맞는 경우가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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