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로 나이 차를 본다는 건 정확한 나이를 맞히는 게 아니에요. 관계에서 내가 어떤 자리가 편한지를 보는 거예요. 챙김받는 쪽이 편한지, 나란히 걷는 쪽이 편한지, 챙기는 쪽이 편한지요.
세 가지 기운
| 연상 | 동갑 | 연하 | |
|---|---|---|---|
| 십성 | 인성 (나를 낳는 기운) | 비겁 (나와 같은 기운) | 식상 (내가 낳는 기운) |
| 관계 모습 | 품어주고 이끌어주는 사람 | 친구처럼 나란히 서는 사람 | 내가 챙기고 이끄는 사람 |
연인 별이 앉은 자리
원국의 네 기둥은 세대를 닮았어요. 년주와 월주는 윗세대, 일주는 나, 시주는 아랫세대의 자리로 봐요. 그래서 연인 별(여성은 관성, 남성은 재성)이 어디에 앉았는지도 함께 봐요.
- 년주·월주(윗자리)에 연인 별: 나보다 위인 사람과 인연이 닿기 쉬워요.
- 일지(배우자 자리)에 연인 별: 나와 가장 가까운 자리라 또래처럼 나란한 관계로 봐요.
- 시주(아랫자리)에 연인 별: 나보다 어린 사람과 인연이 닿기 쉬워요.
할미 사주의 기준
- 연상 점수 = 인성 개수 + 윗자리에 앉은 연인 별 개수
- 동갑 점수 = 비겁 개수 + 일지에 연인 별이 있으면 1
- 연하 점수 = 식상 개수 + 시주에 앉은 연인 별 개수
가장 높은 쪽을 골라요. 같은 점수면 동갑, 연상, 연하 순으로 골라요. 태어난 시간을 모르면 시주를 볼 수 없어서 연하 점수가 낮게 나올 수 있어요.
나이보다 역할로 읽으세요
연상이 나왔다고 꼭 나이가 많은 사람을 만나야 하는 건 아니에요. 동갑이어도 나를 잘 챙겨주는 사람이라면 연상 쪽 관계예요. 결과는 어떤 역할의 사람 옆에서 편한지로 읽는 게 좋아요.